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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3 13: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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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공공기관 정상화 및 생산성 향상 추진실적 점검회의’에서 윤상직 장관이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11개 에너지 공기업들이 강도 높은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개선 노력을 통해 부채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세종청사에서 윤상직 장관 주재로 산하 16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공공기관 정상화 및 생산성 향상 추진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전, 발전 5사, 가스공사,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석탄공사, 지역난방공사, 무역보험공사, 강원랜드, 가스기술공사, 한국전력기술, 한수원 등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윤 장관 및 공공기관장들은 정상화 계획상의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개선 추진실적과 공공기관의 생산성 혁신 추진방향 및 기관별 추진 사례 등을 논의했다.

11개 에너지공기업의 경우 사업조정, 자산매각,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당초 감축 목표 대비 77%에 달하는 3조4,242억원의 부채감축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채 감축 사례로 △한국전력의 경상경비·사업성비용 절감(2,264억원) △가스공사의 캐나다 사업 규모 조정(741억원) △석유공사의 울산비축기지 매각(5,190억원) △광물자원공사의 해외투자사업 축소(2,100억원) △한수원의 경쟁입찰 확대 등 사업비 절감(350억원) 등이 거론됐다.

방만경영으로 중점관리를 받고 있는 무역보험공사, 석탄공사, 가스기술공사 등 3개 기관은 노사합의를 통해 방만경영 개선과제를 조기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보험공사는 직원 자녀 대학입학 축하금 폐지, 학자금 지원 공무원 수준으로 개선 등을 완료했고 가스기술공사는 비위행위자·자회사 재취업자의 명예퇴직 제한을 실행했다.

윤상직 장관은 “공공기관장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당초 수립한 정상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며 “공공기관이 복리후생, 부채관련, 이사회 의사록 등 경영정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토록 당부하며, 공시불이행, 허위공시 등의 불성실 공시에 대해서는 인사조치 등 후속조치가 이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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