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사장 조현대)가 발표한 4월 BB율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반도체장비업체들의 4월 순수주액(3개월 평균값)은 14억3,82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대비로는 10.8% 상승한 수치이다.

4월 BB율은 1.03을 기록했다. 이는 출하액 100달러 당 수주액이 103달러라는 의미이다.

4월 반도체 장비출하액은 13억9,850만달러로, 지난 3월 대비 14.1% 증가했다.

4월 전공정장비 수주액은 11억9,550만달러로, 전월 수주액 10억9,660만달러에 비해 증가했고, 전년 4월보다는 18.5% 증가한 수치이다. 4월 출하액은 12억780만달러로 전공정장비 BB율은 0.99로 나타난다.

4월 후공정장비 수주액은 2억4,270만달러로, 지난 3월에 보고된 2억110만달러보다 소폭 상승했다. 4월 출하액은 1억9,070만달러로, 후공정장비 BB율은 1.27을 기록했다.

데니 맥궈크(Denny McGuirk) SEMI 사장은 “북미지역 반도체 장비 회사들의 매출은 매년 탄탄하고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1분기에서 보여준 수치는 메모리, 파운드리, 후공정 분야에서의 성장세를 반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