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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6 16: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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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는 이산화탄소로 만든 폴리우레탄 폼으로 2016년부터 침대 매트리스를 생산한다..

글로벌 화학 및 제약기업 바이엘이 지구온난화 물질인 이산화탄소(CO₂)를 이용한 고품질 폴리우레탄 폼 침대 매트리스를 상용화한다.

CO₂ 재활용 신소재 기술을 연구하는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는 ‘CO₂ 드림 프로덕션(Dream Production)’의 상용화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CO₂에서 탄소만을 추출해 만든 고품질 폴리우레탄 폼 소재로 2016년부터 침대 매트리스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이엘은 독일 도르마겐(Dormagen) 지역에 1500만 유로를 투자, 연간 5천톤의 폴리우레탄 폼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바이엘은 독일 정부의 지원 및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인 ‘CO₂드림 프로덕션’의 일환으로 수년간의 연구 끝에 폴리우레탄의 전구체인 폴리올 생산 기술을 활용한 제조공정을 구축했다. 이 공정을 통해 생산된 폴리올은 전통적인 화학 제품의 원료인 화석 연료로 생산한 소재와 동등한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

바이엘은 매트리스를 시작으로 가구, 자동차 부품, 냉장 설비, 건물 단열재, 운동화 등의 레저용품 등 다양한 일상 용품에 CO₂ 소재 폴리우레탄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패트릭 토마스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 대표는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가스를 유용한 원재료로 변환시키는 이 기술은 앞으로 환경과 인류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는 폴리카보네이트, 폴리우레탄, 코팅, 페인트 및 접착제 원료, 반도체 및 첨단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하는 첨단 소재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플라스틱 사업 입지 강화를 위해 경남 김해에 생산 기지를 설립해 국내외 유수의 기업에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용인 폴리머 기술지원센터를 오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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