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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7 15: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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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27일 지난 4월28일 실시한 월성본부 가스, 액화질소 외 2종에 대한 입찰에서 1순위 낙찰업체로 선정된 주식회사 평화산소가 탈락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1순위로 낙찰된 평화산소에게 자격이 미달되니 서류로 보충하라고 했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어 탈락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2순위 업체에게 계약 순위가 돌아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수원 측은 2순위 업체와 계약을 위해 결재를 올린 상태이며 결재가 되는대로 계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27일 오후나 28일 중으로 계약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원전산업 구매제도 개혁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납품시 제3기관의 재검증을 도입하고 시험성적서 원본 확인이 의무화된다. 또한 구매규격서는 전자상거래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저가낙찰을 방지하기 위해 납품업체 선정기준을 가격 중심에서 기술력 중심으로 바꿀 계획이다.

이번 평화산소의 납품 탈락도 한수원의 이와 같은 강화된 규정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입찰에 참가했던 업체들은 평화산소가 입찰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저가로 입찰해 경쟁 업체들의 입찰단가를 낮추고 시장 혼란을 일으켰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포스코는 2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잉여가스 논란에 대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이번 회의에 대해서는 어떠한 질문도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잉여가스 논란과 관련해 잉여가스의 가격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가격이 입찰자가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포스코가 공급하는 잉여가스는 메이커가 제공하는 제품에 비해 순도가 일정하지 않아 가격이 저렴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잉여가스 충전에 있어서도 충전방식도 어려워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액메이커 보다 오래 걸린다. 이런 상황에도 영세한 충전업자들은 잉여가스를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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