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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7 18: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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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용욱 박사가 차량용 반도체에서 중요한 것은 높은 신뢰성과 효율 달성이라며 기술 국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반도체연구개발 및 국내의 전자·광·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나노기술원과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은 COSMOS(Compound Semiconductor and MEMS on Silicon)기술을 활용한 미래 신소자 기술과 산업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서 ‘COSMOS Forum 2014’을 엘타워에서 27일 개최했다.

이 포럼은 미래산업이 다양한 기능의 IoT기기들은 얻어진 정보들을 분석 및 활용하는 정보통신기반의 고도 지식·기술 융합형 산업이기에 COSMOS로 구현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COSMOS는 실리콘 기반 화합물반도체와 MEMS융합의 약자로,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실리콘기반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융합기술에 고성능 멀티기능 신소자들이 차세대 기술의 핵심이라는 취지하에 만들어진 사업추진단이다.

이날 포럼에는 △Daniel Armbrust 전 SEMATECH의 CEO △Berinder Brar 박사 △권용욱 현대자동차 전자통합제어개발 파트장 △양경훈 KAIST교수 △이훈복 SETRI Microsystems대표 △문성욱 KIST 나노양자정보연구센터장 △박용조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 교수 △성건용 한림대 교수 △정명영 부산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서 COSMOS 기술의 개발현황과 다양한 응용 및 시장전망에 대해서 설명했다.

발표의 핵심은 고성능 멀티기능을 요구하는 미래에는 실리콘만으로 정보의 대용량화에 따른 초고속 통신환경 구축과 10㎚(나노미터) 이하급 실리콘 CMOS(금속산화물반도체)에서도 실리콘의 한계극복을 위해서 화합물반도체의 적용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일례로 전기차는 고전압과 고속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Si에서 SiC(실리콘 카바이드)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권용욱 박사는 MEMS 센서와 지능형 센서가 주로 적용되는 차량은 가전이나 산업용 센서에 비해서 외부환경에 노출돼 구동되는 점 때문에 평가시스템이 엄격하다며 센서 생산업체와 연구기관에 차량용반도체 국산화 기술개발, 원가경쟁력 확보, 높은 신뢰성과 효율 달성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 현대차는 SK하이엔지 등 국내 팹리스 업체를 통해서도 함께 개발 중이라고 밝히며 차량용 반도체의 97%를 차지하는 비메모리 분야에 집중해 주기를 강조했다.

이종근 COSMOS 2020 사업추진단장은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기존에 구축해 둔 설비를 기반으로 주문형반도체(ASIC)사업을 확장시키겠다”면서 “BOSCH와 ST Micro 등과 같은 대기업이 시장의 대부분을 잡고 있듯이 국내에서도 중소기업적합 업종으로 치부해 버릴 것이 아니라 대기업과 함께 연구개발에 몰두할 때”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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