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윤덕권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대표(右)가 이혜숙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과 협정서를 교환하고 있다..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대표 윤덕권)가 미취업 비정규직 이공계 여성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최첨단 분석과학기술교육 지원에 나선다.

한국애질런트는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소장 이혜숙)와 28일 오전 11시 여의도 한국애질런트 본사에서 미취업 비정규직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취업 및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애질런트가 보유한 최첨단 분석장비와 분석전문가를 활용해 분석 과학기술 분야 훈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2017년까지 200명 이상의 여성 전문기술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혜숙 소장은 “환경 제약 생명과학 화학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여성이 글로벌 수준의 분석기법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덕권 대표는 “한국애질런트가 한국시장에서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기술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에서 교육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www.agilent.com)는 화학분석, 생명과학, 지노믹 진단, 전자통신 분야 등에 필요한 측정장비를 공급하는 글로벌 회사다. 현재 100여개국에 2만6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총 68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