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학 소재 선도기업인 하니웰 일렉트로닉 머터리얼스(HEM)가 공급사인 삼성으로부터 우수 품질 소재 공급 능력을 인정 받았다.
HEM은 삼성 오스틴 반도체 생산법인(SAS)이 주관하는 ‘SCIA(Samsung Continuous Improvement Award)’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HEM은 삼성 등반도체 제조회사에 마이크로칩 금속 배선 소재로 사용하는 스퍼터링 타겟(sputtering targets)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수상으로 스퍼터링 타겟 품질 및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 받게 된 것이다.
SAS의 어워드 프로그램은 삼성이 반도체 소재 공급업체들의 지속적인 제품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됐다. 칩을 생산하는 데 수백 개의 핵심 공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삼성과 같은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공급업체의 혁신적인 소재 기술 및 엄격한 품질을 필요로 한다.
데이비드 딕스(David Diggs) HEM 부사장은 “높은 수준의 품질과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지향하는 반도체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인정 받게 돼 영광”이라며, “반도체 업계 내에서 장기적인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급자와 제조업체 간의 긴밀한 윈-윈 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HEM은 하니웰 퍼포먼스 머터리얼스 앤 테크놀로지(PMT)의 계열사로 마이크로전자 폴리머, 전자화학 소재 및 기타 첨단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금속 사업부를 통해 물리적 기상증착(PVD) 타겟 및 코일 세트, 귀금속 열전대(Thermocouples), 로우 알파 도금용 양극(Anodes)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