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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9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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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 탄소섬유 적용된 현대 인트라도 프레임.

차체 중량 경감을 통한 연비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효성의 탄소섬유 소재기술이 소개된다.

효성은 탄소섬유 탠섬(TANSOME®)이 적용된 현대의 컨셉카 ‘인트라도’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내달 8일까지 전시된다고 밝혔다.

탠섬은 인트라도의 차체프레임, 루프, 사이드패널 등에 적용돼 자동차용 소재로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탄소섬유는 고강도 고부가가치의 섬유로, 강철의 4분의 1수준으로 가벼운 무게와 10배이상 강한 강도를 가져 꿈의 신소재다. 탄소섬유가 자동차에 사용되면, 차체가 약 60%정도 가벼워져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어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국내 자동차 업계관계자들로부터 탠섬의 우수한 품질과 기능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효성 탠섬은 ‘제네바 모터쇼’, ‘JEC 유럽 2014’에도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고 있다.

효성은 이들 전시회를 계기로 국내 탄소섬유의 시장 활성화는 물론 외산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탄소섬유 시장의 수입 대체 효과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011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해 5월 전주시에 연산 2,000톤 규모 공장을 완공, 고기능 탄소섬유를 본격 양산하고 있다. 탄소섬유 시장은 현재 5만톤 규모에서 연간 11%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현상 효성 산업자재 PG장(부사장)은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규 고객 및 용도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자체 기술로 전세계에서 최단 기간 내에 고강도 탄소섬유를 개발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세계 톱 클래스의 탄소섬유 업체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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