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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30 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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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들의 인도차이반도 환경시장 선점을 위한 민관합동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라오스와 미얀마의 환경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신흥 국가들의 환경개선 마스터플랜(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양국간 환경 협력사업을 발굴해왔다.

2007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총 16개국의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라오스와 미얀마는 지난해에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이 시작됐고, 이번에 정부대표단과 환경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현지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라오스의 최종보고회는 26일 비엔티엔에서, 미얀마는 27일 양곤에서 진행됐다.

라오스에서는 5개 지역의 상하수도 시설확충 계획을 수립했고, 그 가운데 3개 지역의 상하수도 시설을 우선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의 선진화 된 물관리 기술을 적용해 라오스의 홍수예방과 물관리 대책 마련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대림건설, 태영건설, 선진엔지니어링, 코비이엔씨로 구성된 환경 전문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얀마에서는 양곤시 지역의 하수도 및 폐기물분야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SK건설, 유신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제일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전문환경기업 컨소시엄이 현장조사 및 보고서 작성을 수행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양곤시에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는 등 양곤시에서는 환경분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환경사업이 발주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서 환경산업기술원은 30일에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스리랑카 환경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현지 정부와 협력회의도 가질 예정이다.

스리랑카에서의 현장조사와 보고서 작성은 이산, 코비, 코오롱 글로벌 등의 컨소시엄이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 우리의 환경개선 경험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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