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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30 15: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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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경기실사지수 추이.

우리나라 경제인들은 6월 경기가 내수와 수출 모두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6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4.5로 2월 전망 이후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내수 악화,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출 채산성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용옥 전경련 경제정책팀장은 “세월호 사고 여파와 원화 환율 하락 등으로 기업들은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기 발표된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규제개혁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돼 경기 회복의 모멘텀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95.1), 수출(97.1), 투자(98.6), 자금사정(98.6), 재고(103.9), 고용(98.2), 채산성(95.5) 등 모든 부분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 5월 실적치는 93.0을 기록해 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96.3), 수출(97.1), 투자(97.3), 자금사정(99.2), 재고(105.3), 채산성(97.1) 등 고용(100.0)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부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공업(90.6)의 경우,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76.2), 펄프·종이 및 가구(81.3)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이 전망됐다.

5월 실적(92.2)은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76.2), 펄프·종이 및 가구(87.5)를 중심으로 부진을 기록했다.

중화학공업(95.5)의 경우 전자 및 통신장비(89.7), 석유정제 및 화학제품(90.5)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이 전망됐다.

5월 실적(92.9)은 자동차·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74.5), 고무·플라스틱 및 비금속광물(90.0) 등을 중심으로 부진을 기록했다.

비제조업(94.6)의 경우 건설(88.2), 출판 및 기록물 제작(88.2), 컴퓨터프로그램 및 정보서비스(90.9)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5월 실적(93.3)은 컴퓨터프로그램 및 정보서비스(81.8), 전기·가스(84.0), 건설(90.2), 방송·통신업(90.9) 등을 중심으로 부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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