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사고에 대비해 공공시설물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2일부터 3주간 시공사, 감리단과 함께 ‘우기대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조달청이 관리중인 전국의 58개 건설현장 중 절토 및 침수위험이 있는 40개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우기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토사붕괴 및 감전사고 등의 재난·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현장별 풍·수해 방지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수해복구용 자재 및 장비를 비치토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며, 취약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는 발견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이태원 시설사업국장은 “올 여름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