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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1 00: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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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左부터) 손봉락 TCC동양 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 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철강업계가 철의 날을 맞아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관리와 투자를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지난 9일 오후 5시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제1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철강업계는 세월호 참사이후 국가 전체적으로 안전요구가 늘어나고 있고, 업계 차원의 자발적인 산업 안전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철강협회를 중심으로 철강업계가 안전 경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권오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며 “안전경영을 사업의 최우선 원칙으로 정착시켜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사업현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작동되는지 세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철강인들이 고강도, 고장력 철강재 등 고기능재 기술개발을 가속함으로써 안전한 세상을 건설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이 많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철강협회는 올해부터 안전관련 사업으로 △임원급 안전 간담회 신설 △재직자 대상 안전 교육과정 신설 △안전분야 포상 확대 △협력사 안전활동 지원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선재 국산화를 통해 회사가 세계 2위 업체로 선장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고려제강 이태준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해외 자동차 업계에 대한 철강재를 판매촉진에 기여한 포스코 오인환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태준 고려제강 부사장은 35년간 고려제강에 근무하면서 자동차 타이어 보강재인 스틸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경강선재와 자동차용 엔진밸브 스프링용 경강선재를 개발하며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교량건설에 필요한 특수교량용 케이블 강선을 공급하면서 철강 및 건설산업 발전에도 일조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오인환 포스코 전무는 32년간 포스코에 종사하면서 GM,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사에 철강재를 판매했으며 저원가 제품을 활용해 품질이 열위한 저가 수입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하며 국내 고객사들에게 안정적인 철강 공급에 기여했다.

이밖에 포스코의 파이넥스 외주파트너사로 환경, 안전활동을 전개하여 조업안정에 기여한 신립공업 김효성 대표가 산업포장을, 자동차용 외판재 개발을 통해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 현대제철 윤만식 직장과, 철강업계 최초로 5년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받는데 기여한 동부인천스틸 이명구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총 26명에게 정부 포상이 돌아갔따.

한편 철의 날은 우리나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생산된 6월9일을 기념한 날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기념행사 및 각종 부대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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