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6-11 18:14:14
기사수정

▲ GREENPYME(그린피메) 볼리비아 에너지 효율협력 교육 후 에관공 직원과 교육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의 에너지 정책과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 전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난 5월26일∼30일까지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미주투자공사(IIC)와 공동으로 GREENPYME(그린피메) 볼리비아 에너지 효율협력 교육을 실시했다.

볼리비아 에너지기술자 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에너지 진단을 중심으로 진단 이론과 기법 그리고 현장실습으로 알차게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6월2일부터 11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쿠웨이트 수전력부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향상 정책 및 기술교육도 실시했다.

쿠웨이트에 진출한 현대중공업의 Offset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오전 강의와 오후 현장방문으로 구성되는 활기찬 일정으로 이론과 실제를 조합한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실시된 교육들은 모두 처음 실시되는 교육이 아니라 1차 교육에 이은 후속 교육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미주투자공사와 공단은 지난 2012에도 중남미 5개국 에너지전문가를 대상으로 GREENPYME 에너지효율향상 협력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공단은 현대중공업의 쿠웨이트 현지법인 HGI와도 함께 쿠쿠웨이트에서 공무원과 연구소, 민간기업 직원 등을 대상으로 Offst 교육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글로벌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공단 관계자들은 현재 에너지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개도국들에게 한국의 에너지절약 정책 사례가 매우 좋은 본보기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교육에 참가한 볼리비아의 엔지니어 파블로 루이스 로카바도씨는 이번 교육이 “한국이 어떻게 빠른 시간내에 발전을 이룰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미주투자공사의 호르헤 롤단 기술지원 전략파트너쉽 국장은 “이번 교육에서 공단의 전문성과 경험이 커다란 도움이 됐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들을 볼리비아에 널리 전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쿠웨이트 수전력부 역시 한국의 산업체 에너지진단 및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에 대해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에너지진단 및 효율향상 제도와 관련해 추가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진희 에관공 교육연수실장은 “과거 일방적인 원조의 일환으로 진행되던 글로벌 교육이 이제는 국제기구와의 협력과 우리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 지원의 귀중한 상품이 됐다”며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 교육연수실은 보다 참신한 디자인의 글로벌 교육 홍보 리플렛을 국·영문으로 제작해 적극적인 글로벌 교육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한·개도국 협력사업과 외교부 협력사업을 통해 리비아, 페루,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개도국을 대상으로 활발한 글로벌 에너지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038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