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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1 18: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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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류진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기초 소재를 공급하는 비철금속업계가 국내외 어려운 경영여건을 안전경영과 선제적 투자로 극복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 한국동공업협동조합(이사장 조시영), 한국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영석) 등 비철금속관련 3개 단체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7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류진 회장, 조시영 이사장, 이영석 회장, 강성원 LS-Nikko동제련 사장, 쌰시모드갈 노벨리스코리아 사장, 이창희 대한금속재료학회 회장 등 비철금속업계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류진 회장은 기념사 전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비철금속 업계는 다시 한번 현장을 돌아보고 안전경영을 최우선시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요 비철금속 수입국인 중국의 성장둔화, 원화강세로 인한 기업 채산성 악화 등으로 비철금속산업이 어려운 시기에 있지만, 기술 개발, 리사이클링 확대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자”고 밝혔다.

김재홍 산업부 차관도 축사를 통해 “비철금속 업계는 국내외 경기부진에 더해 중국과의 FTA,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등을 앞두고 있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풍산, 고려아연 등 기업들이 선제적 투자를 지속하며 위기를 타개하고 있다”며 “안전을 기업문화로서의 정착시키기 위한 투자도 병행해 경쟁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비철금속산업은 현재 세계 8위 제련생산(209만톤)과 세계 5위 소비국(325만톤)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성장했으며 수출액은 95억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생산량 확대를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온산공장에 총 4천억원을 투자해 전해공장 증설 및 제2비철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영풍은 강릉 옥계에 2020년까지 7천억원을 투자해 연산 20만톤의 아연제련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풍산은 올해 말까지 울산사업장내에 123억원을 투자해 월 750톤 규모의 도금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비철금속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원태 노벨리스코리아 전무, 임근영 에스엔엔씨 전무, 황춘영 풍산 이사보, 정윤연 대창 부장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비철금속협회장상은 △장세철 에너텍 차장, 이상혁 포스코엠텍 매니저, 김서현 세아엠앤에스 대리가 수상했고 동공업협동조합이사장상은 △복진규 고려금속공업 전무 △오정환 삼환실업 과장 △서웅교 세원특수금속 차장에게 돌아갔다.

▲ 산업부 장관표창 시상식 후 김재홍 산업부 차관(左 네번째)과 박원태 노벨리스코리아 전무(맨 左측)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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