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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2 17: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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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매출 8,010억… 전년 比 7.7% ↑




한국LED보급협회 회원사 중 전자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LED 관련 20사는 총매출은 8,01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 합계는 196억원, 순이익 합계는 200억원으로 둘다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LED 업계의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친환경·고효율 LED 제품의 적용범위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LED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언리미티드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LED시장은 연간 24%씩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중대형 LCD의 광원으로 사용되면서 성장률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조명용 중심 시장 활성화

LED 제품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 높은 수요를 보이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매출이 증가한다. 특히 3분기부터 UHD TV용과 조명용 LED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업계에선 예상하고 있다.

LED가 기존에 적용되었던 백색가전이나 휴대폰의 경우 성숙단계에 접어들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08년 이후부터 노트북, 넷북,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제품군에 탑재되면서 기존 CCFL 시장을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2년 이후 노트북 BLU(Back Light Unit)의 LED 채택률이 100%에 이른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노트북 외에도 최근에는 태블릿 PC가 시장에 선보이면서 새로운 LED 수요처로 등장해 LED 시장을 밝게 하고 있다.

LED TV시장의 경우 2009년도 하반기부터 TV의 고화질 및 슬림에 대한 소비자 Needs가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소재인 LED BLU를 적용하여 밝기와 명암비를 높이고 소비전략을 낮춘 LED TV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Display Search에 따르면 LED가 LCD TV시장에서 BLU로서 CCFL을 대체하는 비율이 2008년 0.2%에서 2012년에는 72%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2년 이후에는 런던올림픽과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라 TV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2015년 경에는 LED TV 채용률은 100%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명시장의 경우는 에너지 절감이 중요한 정책사업의 하나로 대두돼 각국 정부의 지원책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정부가 지난 2011년 6월9일 LED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20년까지 공공주택의 100%, 국가 전체의 60%를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는 2060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과 옥외간판 관리법을 개정해 2012년부터는 기존 주택 대비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의무화했고, 단계적으로 주차장과 옥외간판도 LED 등 고효율 등으로 교체하도록 의무화했다. 탄소 cash back 제도를 통해 LED 조명 구입 시 30%를 인하해주는 방안을 마련, 소비자 수요 확산을 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LED 보급협회의’를 통해 국민보급형 LED조명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이 사업은 LED교체비용을 절감한 전력비용으로 돌려받는 사업으로 LED 조명 확산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영업익·순익 합계 흑자전환…적용범위 확대 영향

친환경조명 확산정책 따른 성장 기대…전망 맑음



◇ LED 보급 확대는 세계적인 추세

미국 정부도 저효율 전구사용을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2012년 시행을 확정했다. 2002년 시행 이후 2014년까지 현재까지 30%이상의 에너지 고효율을 달성하지 못한 전구에 대한 규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미국은 또 주 자치구 단위로 LED 조명 사용에 대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50개의 주 중 LA, 산호세, 밀워키 등 23개 주가 이미 LED 조명 사용에 대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유럽, 캐나다 등 선진시장 뿐 아니라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도 백열전구를 없애고 LED 조명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2009년부터 100W급 이상의 저효율 백열전구의 판매 규제가 시작됐고 2013년에는 저효율 전구의 교체가 완료될 예정이었다.

일본은 2010년까지 조명에너지의 20% 절감 목표를 세웠으며 정부의 에코포인트 지급으로 현재 LED 조명 침투율은 20%를 넘어섰다. 중국정부는 12차 5개년 성장계획에 따라 환경보호 및 신에너지, 신소재 산업 육정정책을 발표하고 LED 제품에 대한 확산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 초 ‘반도체 조명 재정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실내 및 실외 조명의 LED 보조금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LED 사업은 이미 국가의 신성장동력사업에 포함됐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조명시장의 경우 시장규모가 크고 기존 형광등, 백열등, 할로겐램프 시장을 LED로 대체하는 속도가 다른 IT제품에 비해 느린 속성이 있지만 out-door용으로 교통신호등, 가로등, 터널등, 건물 외곽등에 적용되고 있고, 감성조명으로 LED 제품이 확대 중에 있다.

아직 대중화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LED 제품의 단가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일반소비자들의 가격부담이 줄어들 경우 in-door 조명으로의 빠른 보편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LED보급협회 회원사중 2014년 1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한 LED 관련 20社의 경영실적(단위 : 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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