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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3 09: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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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양플랜트 설계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윤상직 장관)는 지난 12일 해양플랜트 설계전문인력 양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조선해양플랜트협회를 최종 확정하고, 세계 유수의 설계엔지니어링 업체와 연계한 최고급 설계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해양플랜트 수주 세계 1위 실적의 국가이지만 FEED(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이어주는 설계분야)·기본설계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국내 수행 비중은 20%미만 수준(FPSO Topside 기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고급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 4월 해양플랜트 특성화대학을 선정해 지원 중에 있으며 해양플랜트 산업체 재직자 대상 단기 설계전문 교육과정을 개설, 2012년 말부터 현재까지 수료생 약 1,200명을 배출해 왔다.

또한, 지난해 말 해양플랜트 산업 발전방안(2013〜2017)을 발표하고, 설계엔지니어링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양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새롭게 추진되는 해양플랜트 설계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그간의 단기·이론중심의 국내 설계교육의 한계를 넘어, 해외전문가 기술상담과 실습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프로젝트 기반의 설계기술요소를 실질적으로 배우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해외 유수의 해양플랜트 설계엔지니어링 업체와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기획하고, FEED 및 핵심설계분야 경력을 보유한 최고수준의 엔지니어가 실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설계실습 및 관련기술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세부 과정기획 및 산업계 교육수요조사를 거쳐 설계경력 엔지니어 및 조선해양플랜트 관련학과 석·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9월부터 약 4〜5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해양플랜트 설계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운영성과를 분석해 해외 설계전문기업과의 협력을 다양화하고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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