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6-13 15:38:16
기사수정

SK하이닉스가 중소·중견기업에 ‘미활용 우수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하며 실질적인 상생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13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제2회 기술 나눔 확산 업무 협약식과 기술이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 우수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이전, 상용화를 통해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다.

SK하이닉스는 대기업 최초로 총 240건(국내 213, 해외 27) 기술을 산업부에 위탁했고, 위탁받은 기술 중 총 41건(국내 36, 해외 5)의 기술이 이날 15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됐다.

양도된 기술은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 출원·등록된 패밀리 특허로 반도체 장비, 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진쎄미켐 ‘감광막 패턴 수축용 조성물’ △애경유화 ‘포토레지시트 조성물’ △티피에스 ‘연마 공정용 슬러리 제조방법’ △엠피에스 ‘포토레지스트 패턴 형성방법’ △금강오토텍 ‘테이블 리프트카’ △이에스콘트롤스 ‘반도체 라인 관리용통신 테스트 시스템’ 등이다.

산업부는 기술을 양도받은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사업화를 위해 추가 기술 상용화, 특허분쟁 대응 등 관련 사업 지원을 지속하고 내년부터 대기업·공공연 등이 보유한 미활용 우수 특허를 아이디어·노하우까지 확대해 창업자·벤처기업에게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정만기 산업부 실장은 “기술 나눔을 통해 대기업의 미활용 우수 기술이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돼 사업화 하는 모범사례가 늘어나기를 기대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형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영준 (주)이에스콘트롤스 대표는 “기술나눔을 통해 제품기술 상용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크게 도움을 받고 있다”라며, “이 제도가 대기업 전체로 확대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미활용 우수 기술이 많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04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