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도쿄전력의 메가 솔라 발전 플랜트 건설을 일괄 수주했다.
회사는 최근 도쿄전력과 발전출력 7MW급의 대규모태양광발전소(메가솔라발전소) ‘우카시마 태양광 발전소(가칭)’의 건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시바의 전기사업용 메가솔라 발전 플랜트 수주는 지난해 8월 수주한 쥬부발전의 출력 7.5MW급 ‘메가솔라 다케토요’에 이어 2건째다.
우카시마 태양광 발전소는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 설치되는 도쿄전력 최초의 전기사업용 메가솔라로 운전개시는 오는 2011년이다.
연간 추정발전량은 약 740만kWh 일반 가정 약 2,000세대의 연간 사용전력량에 상당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건설사업에 대해 기본설계를 포함한 엔지니어링 전반, 주요기기 공급, 플랜트 건설을 포함한 프로젝트 전체를 일괄 수주했다.
도시바그룹에서 개발한 직교변환효율 97.5%의 파워컨디셔너 및 샤프의 고효율 다결정 태양전지 모듈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고효율 파워컨디셔너와 스마트그리드 등의 시스템기술, 대규모플랜트용 시스템 엔지니어링 등의 실적을 살린 사업전개를 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수주를 계기로 전 세계 메가솔라 발전플랜트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오는 2015년 전력 및 산업용 태양광발전시스템 시장규모가 2조2,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태양광발전시스템 사업의 전임조직을 설립하는 등 해당 사업의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