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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6 16: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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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이형석 경제부시장, 현대차 안병기(右) 연료전지개발실 이사가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1호차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궁극의 친환경차량인 수소연료전지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6일 ‘세계 수소 에너지 대회’가 열리고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광주광역시 서구 소재)에서 이형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안병기 현대차 연료전지개발실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국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충청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에 40대를 판매할 예정이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투싼 수소연료전치차’는 최고속도 16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12.5초로 내연기관 자동차에 견줄 수 있는 가속 및 동력 성능뿐만 아니라,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15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기술력도 갖춘 ‘궁극’의 친환경차량이다.

또한 파열 시험, 극한 반복 가압 시험, 화염 시험, 총격 시험, 낙하 시험 등 총 15개 항목의 내압용기(수소저장탱크) 인증을 거치고, 정면, 후방, 측면 충돌 시험 및 고전압 안전성, 수소 누출 안정성 등 14개 항목의 안전성 인증과 400만Km 주행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2월 세계 첫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체제를 구축해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생산하는 등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차의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확보한 차량”이라며, “연료전지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더욱 과감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차 대중화시대를 열고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총 1만대 이상의 수소연료전지차를 국내에 보급할 계획이며, 이르면 2020년부터 일반 고객들도 수소연료전지차를 구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과 함께 현대차는 16일부터 19일까지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현장접수를 통해 현대차 연구원과 수소연료전지차를 동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현대차미국법인(HMA)은 지난 10일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첫 번째 고객에게 인도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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