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D프린팅산업의 시장 확대를 이끌 협회가 출범한다.
한국3D프린팅협회(회장 변재완)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인가를 받고 6월30일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범식은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되며 3D프린팅 심포지엄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 3D프린팅 관련 협단체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3D융합산업협회(회장 김창용), 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국연호)와 미래부 산하 3D프린팅연구조합(이사장 신홍현) 등 4개로 늘게 됐다.
3D프린팅협회는 기업이 중심이 돼 3D프린팅 기술을 교육·보급하고 첨단소재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네이버, CJ 등 대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기술 발전은 물론 3D프린팅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산업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초대 회장은 변재완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게 된다. 부회장은 이덕희 KT CR부문 대외지원담당 상무와 윤영찬 네이버 경영지원실장이 맡는다.
협회 회원사로는 현재 30사가 모집됐으며 더욱 많은 기업들이 협회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