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캘리포니아 주를 포함해 8개 주가 보급지원책과 신차 출시를 통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앞장설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연구소(KARI)에 따르면, 미국 8개 주가 2025년까지 PHEV, 전기차, 수소연료차 등 330만대의 무공해車(ZEV)를 지원하는 보급지원책을 공개했다. KARI는 이에 대해 그동안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추진되던 ZEV정책이 타지역으로 확대되면서 무공해車의 저변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0월 친환경차 보급 합의(MOU)를 본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뉴욕 등 8개 주는 보급지원책에 대한 계획수립을 위해 관련 주요 업체, 인프라 개발업체 등 주요 관계자와 소비경험확대, 지속적인 법규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부적으로 △2025년 신차 중 친환경차 판매비중 15% 의무화△친환경차 구매지원 파이낸싱 및 인센티브 상향조정△전기차 충전기 전력 사용요금 할인△충전소설치를 용이하게 하는 지속적인 법규 제정 및 건축규정 개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