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와 프리포트(Freeport)의 전기동 광물 수출세에 대한 협상에 진척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와 미국계 광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 코퍼&골드(Freeport-McMoRan Copper & Gold Inc)는 전기동 광물 수출을 재개하기 위한 계약의 재협상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지난주에 프리포트(Freeport)와 뉴몬트(Newmont Corp)의 CEO는 자카르타 시내에서 경제장관인 차이룰 탕정(Chairul Tanjung)을 만났고, 재협상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출세를 올렸던 주 이유로는 광산업체들이 인도네시아에 정련소를 세우고 자국 GDP에 도움이 되게 하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에 프리포트(Freeport) 등의 광산업체들은 인도네시아 당국과의 계약이 재연장이 되지 않으면 많은 돈을 들여 제련소를 지어도 결국 인도네시아 정부로 귀속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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