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인쇄전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북도는 전북도 과학기술위원회 인쇄전자분과위원회 주관으로 19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인쇄전자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쇄전자 산업의 정부정책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산업계는 물론 연구기관, 대학생 등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인쇄전자산업을 주관하는 김정일 산업부 전자부품과 과장이 참여해 국내 인쇄전자 산업동향 및 전망, 문제점, 인쇄전자 산업의 비전과 정책방향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정석 코오롱 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 박사는 최신 인쇄전자기술을 도입해 개발한 ‘유기태양전지 활용 패션·아웃도어 용품’ 개발사례를 발표한다. 이 기술은 2016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며 태양전지를 이용한 발열 의류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기회로 정부정책 등을 감안한 R&D 발굴, 산업육성, 인력양성, 전북인쇄전자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전북도내에서는 인쇄전자 기술을 도입한 21개 기업이 연구개발 및 인쇄전자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9년 전주시 팔복동에 구축한 국내 유일의 인쇄전자센터에서는 기업기술지원, 인력양성, R&D 발굴, 국제적 인쇄전자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창업보육센터에서는 발굴된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육성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