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6-18 09:31:49
기사수정

다나까 귀금속그룹의 도금 사업을 전개하는 일본 일렉트로 플레이팅·엔지니어스(EEJA, 대표이사 타나카 코이치로)가 시안 화합물을 포함하지 않는 무전해 치환 금도금액 ‘LECTROLESS IGS202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ECTROLESS IGS2020’은 니켈이나 팔라듐 위에 금도금 가공을 할 때 이용되는 완전한 비시안화의 무전해 치환 금도금액이다. 이 제품은 도금액의 조성을 재검사해 기존의 10~30분 걸리던 비시안 치환 도금액의 석출(막 형성)시간을 5~10분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시안화금칼륨(이하 PGC)을 이용한 시안계 치환 금도금액과 동등한 특성을 발휘한다.

금도금의 막 두께도 기존의 비시안 치환 금도금액에 비해 높은 속도에서 0.03~0.1㎛의 금 석출이 가능하게 돼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비롯한 제품에도 대응할 수 있는 생산성을 확보했다. 고객사는 새로운 설비 투자를 하지 않고도 기존과 같은 프로세스로 도금 가공을 할 수 있다.

반도체 부품 등의 니켈 또는 팔라듐 위에 도금 가공을 할 때 현재 PGC를 이용한 도금액이 주류다. 그러나 PGC와 같은 시안 화합물은 독성이 높아 작업 환경의 안전 설비가 필요하고 도금액 배수 처리 미비 시 자연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 때문에 중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법 규제를 실시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따라서 귀금속 업계에서는 시안 화합물을 포함하지 않는 비시안 무전해 금도금액의 개발이 과제로 남아 있었다.

금도금액의 비시안화를 실현할 때 시안 화합물 대신 아황산금염을 이용하는 기술은 이미 확립돼 있지만, 제조 용도는 웨이퍼 등의 전해 도금에 한정돼 있어 패키지 등의 기판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무전해 도금의 개발이 요구돼 왔다.

EEJA 관계자는 “‘LECTROLESS IGS2020’은 도금 산업계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04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