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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8 09: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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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열기가 한창 뜨거운 브라질에서 지구촌 최대의 축구 축제가 끝나고 5일 후 ‘제18회 세계로보컵 선수권 대회’가 열려 월드컵 폐막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오는 7월19일, 브라질 북동쪽의 아름다운 해변도시 주앙페소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크게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가장 인기가 있는 종목은 역시 축구로 로봇의 크기와 기능에 따라 로보컵 대회는 5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17회 대회는 40개국 2,500여명의 로봇팀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는 50개국 이상의 참가가 예상된다. 참가 국가기준으로 보면 이미 축구 월드컵 규모를 넘어선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2년 한국로보컵조직위원회가 결성돼 국내 대회는 물론 각종 국제 대회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브라질 로보컵대회에도 한국 대표선수단이 참여한다.

축구로봇 부문 이외에도 수색 및 구조에 대한 총체적 기능을 겨루는 구조로봇 리그. 가정에서 필요한 여러 기능을 겨루는 홈로봇 리그. 업무의 기능을 겨루는 비즈니스로봇 리그 그 외에도 물류로봇 리그를 비롯해서 로보컵 주니어 리그 부문도 있는데 주니어축구 리그, 주니어로봇 댄싱 리그, 주니어 구조로봇 리그 등으로 세분화돼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한국로보컵 조직위원회 한상용 위원장은 “로봇 축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2050년까지 이른바 전자동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이 단계가 되면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도 인간과 로봇이 대결하는 양대 리그로 나뉘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꿈을 키워가는 주니어들이 인간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바꿔줄 것으로 기대되는 로봇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보다 많은 꿈나무들이 로봇을 통한 각자의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통한 로봇교육 프로그램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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