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태양전지 제조사 트리나솔라가 지난 3분기 전기 대비 큰폭의 실적 개선을 보였지만 전년 동기 성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회사가 최근 발표한 3분기(2009년7월~9월) 실적 결산에 따르면 매출은 전기 대비 66.5%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한 2억4,975만 달러,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143.9% 증가,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한 4,546만9,000 달러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기 대비 111.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5.1% 감소한 4,010만5,000달러로 전기에 비해 대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지만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폴리실리콘잉곳에서 태양전지 모듈까지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는 트리나 솔라는 지난 3분기 모듈 출하량이 당초 예측치인 90~110MW를 뛰어넘으면서 전기와 전년 동기에 비해 모두 2배가량 증가한 123MW를 기록했다.
4분기 출하량은 145M~165MW, 2009년 연간 출하량은 전년 대비 89.1~99.0% 증가한 350M~400MW를 예상하고 있다.
3분기말 450MW 정도인 생산능력도 연말에는 600MW, 2010년말에는 850~950MW까지 확대될 전망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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