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국내외에서 나라를 위해 봉사한 군인들의 업적을 기리고 지원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효성(회장 조석래)이 임직원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과 이선근 국립서울현충원장 및 효성나눔봉사단원 20명이 참석해 현충탑 참배, 결연묘역을 답사 및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나눔봉사단은 제 9묘역의 총 627위의 비석 닦기, 묘역 내 잡초제거 등의 환경정화 및 묘역 단장 활동과 한 송이 헌화 운동 등을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에 연 2회씩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은 “창업주인 故 조홍제 선대 회장이 학창시절 6.10 만세운동을 주도해 투옥되는 등 일찍이 나라사랑에 앞장서온 기업이었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안장돼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의 묘역 관리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