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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20 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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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분기별·기업별 리튬이온 이차전지 셀 출하 현황.

2013년 IT용 LIB(리튬이온배터리) 시장 성장률이 스마트폰 시장 포화로 인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IT 산업용 LIB의 세계시장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세계 IT용 LIB 출하량은 총 50억5,400만셀로 전년대비 2.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8.5%의 성장률과 비교하면 대폭 감소한 수치다.

이는 그간 소형 IT용 LIB의 성장을 견인한 스마트폰의 성장이 2013년을 기점으로 포화되기 시작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LIB 시장은 전기차 메이커인 테슬라 효과와 중국의 저가 태블릿 PC(화이트박스 포함) 확대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올해 2만1,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의 원통형전지 규모도 1억8,000만셀로 전망되고 있다. 테슬라는 2015년 Model S와 Model X를 약 11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어 배터리 공급은 8억3,400만셀에 이를 전망이다.

2013년 소형 IT에서 중국의 ATL과 LISHEN은 애플에, BYD와 LISHEN은 삼성 모바일에 공급을 늘리고 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레노바, 화웨이, ZTE, CoolPAD, Xiami 등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점과 중국 Tablet PC시장에 있어 브랜드가 없는 일명 ‘화이트박스(Whitebox)’가 급증하고 있는 점은 중국 로컬 배터리 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LIB기업을 살펴보면 삼성SDI와 LG화학은 IT 고객, 출하량, 영업이익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일본 소니(SONY)의 경우 애플 아이폰에 LIB 공급을 늘리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파나소닉의 경우 소형 IT 시장에서는 LG화학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으나 파나소닉에 공급하는 물량이 올 한 해 1억8,000만셀로 내년에는 최소 3억~ 4억셀까지 공급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 3분기에는 소형 IT셀 부문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의 ATL과 LISHEN은 2013년 출하량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3.5%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매년 50% 넘게 성장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Coslight는 이러한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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