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2014년 주택용 태양광 대여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관공은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태양광 대여사업의 대여사업자로 △에스이아이비 △LG전자 △한빛이디에스 △솔라이앤에스 △한화큐셀코리아 등 5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대여사업자는 A/S 우수성 및 고객만족도, 사업운영능력, 경영상태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소비자에게 대여기간(15년 : 기본기간 7년 + 연장기간 8년)동안 안정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여사업자 △제조기업 △전문시공기업 간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시 정부가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금을 통해 지원하는 주택지원사업과 달리 소비자가 태양광설비 설치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태양광 대여사업자로부터 태양광 설비를 빌려 쓸 수 있도록 하고, 대여사업자는 대여료와 REP(Renewable Energy Point) 판매수입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이다.
대여료는 기본기간 7년은 70,000원/월 이하이며, 연장기간 8년은 35,000원/월이다.
REP(Renewable Energy Point)는 대여사업에 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로 발전사는 RPS 과징금 경감수단으로 REP를 구매·활용하고 있다.
월평균 전기사용량이 350kWh 이상인 가구 중 태양광 대여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구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energy.or.kr) 또는 한국태양광산업협회(www.kopia.asia)를 통해 각 대여사업자별 대여조건을 확인 후 6월25일부터 계약할 수 있다.
남기웅 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2014년 태양광대여사업은 태양광 발전설비 2,000가구(6MW) 보급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향후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대여사업자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0540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