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주대철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참석자들이 ‘2014년 경영혁신플랫폼 특화형솔루션 지원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업종에 따른 경영혁신플랫폼이 클라우드 방식으로 지원돼 중소기업들의 서비스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양봉환)은 1일 중기중앙회에서 14개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와 ‘2014년 경영혁신플랫폼 특화형솔루션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대상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경영혁신플랫폼 기반 정보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화형솔루션 개발과제에 선정된 14개 중소기업 단체로 전체 9,000여 중소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14개 업종별 중기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화형솔루션 개발과제에 대한 당사자간의 권리와 의무, 협력 등의 제반사항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경영혁신플랫폼 기반 정보화지원사업은 개발과제에 선정된 업종을 대상으로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해 중기단체 및 소속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화지원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쌀가공식품, 출판, 프라스틱, 조선해양기자재, 도금, 정수기, 가스판매 등의 중기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해 7개 업종의 특화형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700여개의 중소기업이 경영혁신플랫폼에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쇄, 도금, 전자 등 14개의 특화형솔루션이 개발되면 해당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들은 내년부터 플랫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1차년도에만 4,500여 중소기업이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올해 하반기 안에 특화형솔루션 개발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중기단체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우리 회사의 업무환경에 맞춰 개발된 시스템이 없어 별도 구축을 하는 방법밖에 없었으나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 이용하게 될 경영혁신플랫폼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