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엔화 대비 기타 환율의 강세 속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 7월∼9월 선착에 대한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역대 최고치인 톤당 400∼408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이는 지난 2분기 대비 8∼12% 가까운 상승이며, 이는 엔 대비 기타 환율의 강세와 일본 국내의 견고한 수요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은 아시아 최대의 금속 수요국이며, 1차 금속의 현물 프리미엄은 분기별로 LME Cash가격을 기준으로 측정된다.
일본 국내 최종 수요자들의 대부분의 계약은 405∼408달러선에서 책정됐으나, 일부 400∼405선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생산업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선착물량은 407∼408달러를 보였지만, 일부의 경우 410달러를 기록한 곳도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 4∼6월의 일본 국내 현물 프리미엄은 365∼370달러선을 보였다.
이번 일본 내 알루미늄 프리미엄 상승에는 유럽 현물 프리미엄 상승과 달러화 강세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현물 쪽의 많은 물량이 파이낸싱 딜을 위한 담보물로 사용됨으로 인해, 공급측면의 타이트함은 시장의 큰 이슈로 자리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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