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업계가 안전경영을 사업의 최우선 원칙으로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국철강협회는 7월2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철강화학과장, 포스코 박주철 상무, 현대제철 정광하 이사, 동국제강 김길문 이사 등 회원사 안전담당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철강안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전경영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 전 부문에 걸쳐 안전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안전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코자 업계가 자율적으로 마련한 자리다.
이번에 채택한 철강안전경영 결의문에는 △안전경영 최우선 추진 △안전관련 투자 확대 △안전교육 강화 △산재예방 공동 사업 발굴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점검 및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철강협회 오일환 상근부회장은 “철강업계는 이번 안전경영 결의문 선언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해 예방에 앞장서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