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가 국내 광산의 실적 개선 및 안전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고정식)는 지난 2일 오후 공사 대회의실에서 광업협회 및 9개 광산 CEO와 함께 ‘HappyCEO 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가졌다고 지난 3일 밝혔다.
‘HappyCEO 프로젝트’는 국내 광산 CEO가 행복해야 기업이 행복하다는 의미로 광물공사가 추진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젝트는 국내 광산의 대부분이 기술과 자금이 넉넉지 않은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해 공사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한덕철광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11개 대상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로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및 광량확보 등 현안사항을 해결해 광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이날 광물공사는 광산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광산안전시설 지원과 광산 근로자 교육 및 구호훈련 강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다.
광물공사 고정식 사장은 “업계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며 “공사가 보유한 기술로 광산의 매출액 증대 등 경영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동반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