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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07 11: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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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6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주석을 제외한 전품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조달청이 7월1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02% 상승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그 동안 칭다오 스캔들로 하락폭이 컸던 구리(2.9%)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한 니켈(2.0%), 납(1.4%)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으나 주석(1.2%)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구리는 중국 제조업 지표개선으로 인한 수요증가 가능성에 힘입어 지난주 대비 2.93% 상승한 6,976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5만5,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4,000톤 감소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6.9% 감소하며 19.4%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청도항 파이낸싱 이슈여파는 단기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은행과 중국당국은 트레이딩(trading) 회사의 파이낸싱 규모를 늘리기 위한 창고증권은 중복사용을 조사 중인데, 단기적으로 전기동 시장에 불안요소였으나 해당 여파는 단기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에 의하면 3월 글로벌 구리시장은 8만3,000톤의 공급부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월부터 3월까지의 누적 수급현황은 20만5,000톤 공급부족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20만6,000톤 공급과잉 대비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3월 글로벌 구리 생산량은 187만톤, 소비량은 195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루미늄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0.27% 상승한 1,850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3만250톤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에 상해 재고는 3,446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2.3% 상승하며 59.4%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 7월 알루미나 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현재 청도항에서 진행 중인 창고 조사의 영향으로 인해, 재고 물량의 많은 부분이 조사 차 묶여 있으며, 현물업자들의
추가 구매가 이어지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장은 칭다오항의 창고 조사 결과가 나오면, 향후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향 조정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비에이치피 빌리톤(BHP Billiton)과 알코아(Alcoa)사와 같은 알루미나 생산자들의 생산 마진 또한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납은 2주연속 상승하며 전주 대비 1.45% 상승한 2,138.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825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371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0.2% 감소하며 6.0%를 기록했다.

메릴린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납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가격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납 가격이 3분기에는 2,249달러로 소폭 상승한 후 시즌으로 돌입하는 4분기에는 2,480달러로 추가적으로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분기에는 아연의 전망치인 2,400달러를 납 가격이 다시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연은 세주 연속 강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0.72% 상승한 2,182.5달러를 기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7,275 톤 감소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2,201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8% 하락하며 약 8.4%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5월 제련아연과 합금의 순수입은 5만7,500톤으로 연초대비 20.9% 증가했다. 호주의 센추리(Century)와 아일랜드의 리신(Lisheen) 광산폐쇄로 납보다 아연이 더 공급우려가 발생할 가능성이 단기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아연 수요 증가와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16개월 최고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주석은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법 개정으로 인한 공급량 증가 전망에 약세장을 보이며 전주 대비 1.24% 하락한 2만2,35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량은 440톤 증가한 1만1,285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5.51% 상승하며 22.06%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개선으로 가격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유럽, 일본 등의 주요 선진국 반도체 수요가 개선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니켈은 최근 급락에 대한 기술적인 반등으로 전주 대비 2.00% 상승한 1만8,850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480톤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LME 니켈 재고는 30만5,790톤의 사상 최고 재고치를 기록했다. 펀더멘털적으로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LME의 높은 니켈 재고가 소진되기 전에는 니켈의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되고 있다. CW는 36.6%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간기준으로 0.4% 하락했기 때문이다. 실물프리미엄은 여전히 양호한 상황이지만, 지난주에는 상해 프리미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5월 중국의 제련니켈 수입량은 1만200톤으로 연초대비 23.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니켈 선철 스폿(spot) 가격은 지속적으로 떨어져 1,330∼1,350위안(216달러/니켈 유닛)을 나타내고 있으며 2주전(1,430∼1,470위안/니켈위안) 보다 하락했다.

일본의 미쓰비시(Mitsubishi Corporation)는 피티 웨다 베이 니켈(PT Weda Bay Nickel)과 합작해 올해 말까지 할마헤라 웨다 베이(Halmahera Weda Bay)에 있는 니켈 광산 및 제련 프로젝트로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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