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과 한국야쿠르트가 재난피해주민에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사회 안전복지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방재청은 7일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재난피해주민 30명에게 생활안정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방재청과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12월26일 ‘골목길 안전지킴이 프로젝트’의 공동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체결 후 방재청은 전국 594개 야쿠르트 영업점과 관할 소방서를 연계하고, 전국 7,000여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를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해 영업활동 중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에 초동 대응할 수 있도록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등의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해 왔다.
방재청은 화재나 구조·구급상황에서 만난 재난피해주민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선정하고 한국야쿠르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자체 사회복지사의 협조를 받아 30가정에 각 2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한 주(7월7일∼11일) 동안 지원가정으로 선정된 이웃을 방문해 기초 건강검진 확인, 기초 소방시설 설치 등의 안전 살핌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방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에서 ‘골목길 안전지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야쿠르트 아줌마’와 전국의 소방서는 촘촘한 안전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