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7-07 17:48:57
기사수정

▲ 내수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해 요구되는 정부정책.

중소기업계는 하반기 경영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수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6월26일부터 30일까지 31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 RISK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계속되는 내수침체로 하반기 경영상황도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박근혜정부 제2기 경제팀이 가장 먼저 ‘소비심리회복’을 통한 내수활성화에 노력해줄 것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반적인 경제 여건에 대해 중소기업 10곳 중 6∼7곳이 심각하다(66.4%)고 생각하고 있으며, 계속되는 내수침체로 상당수 중소기업의 경영상황도 심각한(55.5%)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금년 하반기에도 경기는 호전되기 어려울 것(90.7%)으로 예상했으며, 호전예상시기도 내년이라는 응답이 49.1%, 내년도 이후라는 응답이 50.9%로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경기가 호전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은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에 발목을 잡을 리스크(복수응답)로 ‘경제정책 불확실성’(43.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뒤이어 ‘세월호 사고 여파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지속’(40.0%), ‘원화강세’’(33.5%), ‘중국경기 둔화 등으로 인한 수출 감소’(29.0%), ‘규제완화 속도 부진’(2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내수침체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로 이자 등 금융비용 충당도 어려운 중소기업이 적지 않은 상황(37.4%)이며, 원화강세가 지속될 경우 수출 중소기업의 60.6%가 하반기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이런 경영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의 설비·R&D 투자, 신규인력 채용계획에 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내수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해 박근혜정부 제2기 경제팀이 소비심리 회복 노력(47.4%), 속도감 있는 규제완화 추진(21.9%), 환율안정화(20.6%), 내수진작을 위한 추경편성(19.4%) 등의 정책을 시급히 추진해줄 것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해철 중기중앙회 본부장은 “내수활성화를 위해 제2기 경제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세월호 사고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기준금리 인하, 규제완화 등으로 투자를 활성화 시키는 등 내수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075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