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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30 0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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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중인 ‘퇴출관리시스템’의 백열전구 현황, 교체계획, 퇴출실적 등을 기초 자료로 사용함.. ※운영중인 ‘퇴출관리시스템’의 백열전구 현황, 교체계획, 퇴출실적 등을 기초 자료로 사용함.

지식경제부는 지난 20일 현재 전국 8,202개 공공기관에서 백열전구를 99% 퇴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까지 8,202개 공공기관에 설치된 20만9천여개 백열전구의 99%인 20만7천여개를 폐기 또는 교체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퇴출된 백열전구의 95%인 19만7천여개는 LED 등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됐으며 나머지는 폐기됐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이 같은 공공부문 백열전구 퇴출에 따라, “연간 약 35억원(약3,248만8,650KWh)의 전력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관별 퇴출실적을 보면, 3,987개의 중앙행정기관에서 총 7만1천여개, 3,937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등에서 3만4천여개, 기타 공공기관이 10만2천여개의 백열전구를 퇴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경부는 ‘2009년도 업무추진계획’ 및 ‘에너지수요관리대책’ 등에 따라 금년 내 공공기관 백열전구의 퇴출완료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각 기관별 퇴출현황 및 이행실적을 체계적으로 추진․점검할 수 있는 ‘백열전구 퇴출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 지자체 등 75개 관리감독기관 및 개별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아직 퇴출이 이뤄지지 않은 2천여개의 백열전구는 샹들리에 조명, 센서등, 밝기조절용 조명 등이며 현재 대체 조명기기가 개발되지 않았거나, 안전․품질검사가 완료되지 않아, 향후 기술개발추이에 따라 퇴출여부를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백열전구 퇴출은 차질없이 추진됐다”라며 “공공기관의 선도적 퇴출을 통해 국민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의 공감대의 형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금년 공공부문 퇴출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민간부문의 백열전구 퇴출을 단계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에서 백열전구의 퇴출 시 예상되는 중국산 저효율 제품의 다량 유입, 특수목적용 조명의 대체조명 부재 등 문제점을 고려해 2013년까지 단계적인 퇴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에 백열전구를 반납 시 고효율 조명기기와 교환해 주는 보상판매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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