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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08 14: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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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소산업 대표기관 역할 할 것”



▲ 이치윤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

“국내 수소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이치윤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은 신소재경제신문 창간 5주년을 기념하며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소산업계의 협의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수소협회는 지난 2014년 1월14일 창립했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한국의 수소산업을 대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지난 2월에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회원사들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광주 세계 수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하기도 했다.

수소협회는 수소 관련 기관 단체들과의 협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29일에는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학회장 임희천)와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에 대해 이치윤 회장은 “수소학회와의 MOU를 통해 △수소산업분야 발전·육성을 위한 정보교류, 회원 인력풀의 활용 △공동사업분야 실적 및 성과 공유 △세미나·포럼·전시 홍보 성과 공유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발전 토의 및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며 “우리나라의 수소산업을 대표하는 양 기관이 협력해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27일에는 수소강국을 위해 정관계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그린수소포럼도 창립했다.

이치윤 회장은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가 얼마나 의지를 갖고 이 분야에 투자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그린수소포럼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 수소산업을 미래의 효자산업으로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립 후 관계 기관과 MOU 활발

日·加 국제교류, 국내 정책 도움



해외 기관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2월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2014 FC EXPO’에 신소재경제신문 참관단과 함께 이치윤 회장이 직접 참관해 각국의 관계기관 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수소협회의 국제협력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만들었다.

이치윤 회장은 “수소연료전지 박람회 참관을 통해 일본 수소에너지협회의 카메야마 히데오 회장을 만나 한국과 일본의 수소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번 회동을 통해 일본의 수소산업 정책과 수소연료전지 로드맵을 직접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수소연료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마련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6월18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수소대회에서 캐나다수소연료전지협회(이사 대릴 윌슨)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사업 협력관계 기반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 수소기업체들 사이에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협회 구성원들이 만드는 프로젝트나 기획들을 서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이치윤 회장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수소협회는 한국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다”며 “그런 노력들이 단시간 내에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 수는 없지만 궁극적으로 한국의 수소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소협회는 전국 각지에 산재돼 있는 수소 산업 각 분야별 역량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상생의 네트워크”라며 “이런 네트워크가 잘 운영돼야 설립 초기의 뜨거운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며 “정부정책 및 연구개발에 대응하는 민간 창구인 수소협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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