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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08 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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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 H₂·로봇이 연다



최근 차세대 산업 동력원으로서 수소산업과 로봇 산업이 조명 받고 있다.

수소산업은 친환경 에너지의 미래로 각광 받고 있으며, 화석연료를 대체할 것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다. 과거 전문가들만의 관심사가 아니라 이제는 일반인들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일반인들이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수소연료전지차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3년 초에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상용화 했으며, 올해 미국에 본격적으로 수소차를 상업 수출해 리스판매를 시작했다.

수소차 보급을 위한 세계 각국의 발검음도 빨라지고 있다. 수소차의 운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소충전소의 설치 계획도 속속 발표되고 있으며, 수소차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서 정부와 관련기업이 공동으로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2014년에 수소스테이션 29기를 건설할 계획을 밝히고, 이에 대해 4,66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선박용 연료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 각국은 선박용 연료전지에 대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이 기술들에 대한 응용특허가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개발은 더욱 중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발전용 연료전지의 시장도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연료전지 시장에서 발전용 연료전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3년 12월에 설치된 경기그린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최초로 국가전력 안정화에 기여하며 발전용 연료전지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연료전지는 전세계의 정보망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 IT 시스템, 전력 송배전망 등 주요 국가 및 산업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데이터센터나 전력망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 이런 각종 위험에서 연료전지는 상시 전력을 가능하게 해 세계 주요 데이터 센터에서 연료전지를 정전에 대비한 전력원으로서 사용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못지않게 산업용 수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산업용 수소는 반도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태양전지, LED 등 우리 주력산업의 기초소재로 쓰이며 이들 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생활 속 H₂ E·로봇 사용빈도 높아

H₂·로봇 산업 활성화 정책 다양화



차세대 융합산업으로서의 로봇시장도 점차 성장하고 있다.

2020년 세계 로봇 시장은 229억8,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연평균성장률은 제조용 로봇 8.2%, 전문서비스용 4.8%, 개인서비스용 24.3%로 개인서비스용 로봇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봇시장의 분야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제조용 로봇의 경우 △이적재용 로봇 △용접용 로봇 △공작물 착탈용 △가공용 △표면처리용 등이 있으며, 서비스용 로봇의 경우 △군용로봇 △경계 감시용 로봇 △감시정찰 로봇 △사회안전 △극한작업 △엔터테인먼트용 로봇 △교육·연구용 △가사용 로봇 등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국내 로봇분야 정책도 활발해지고 있다. 정부는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로봇비즈니스벨트 구축,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 5주년을 맞아 차세대 산업 동력원으로서 수소산업과 로봇 산업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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