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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09 13: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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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사생활 침해 등 보안문제를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능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글로벌기업인 포티넷 코리아(지사장 이상준)는 11개국의 세대주 1,801명을 대상으로 IoT 대한 인식, 주요 보안 및 프라이버시 이슈, 세대주의 생각 등 설문 조사 결과를 지난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호주,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IT 기술에 친숙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1%는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이 5년 이내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대답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84% 이상이 커넥티드 홈의 실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넥티드 홈 어플라이언스가 수집하는 데이터 탈취 및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도 지적됐다. 응답자 중 69%는 관련 문제에 매우 염려된다 또는 어느 정도 염려된다고 답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응답자 중 73%는 매우 염려된다 또는 어느 정도 염려된다고 대답했다.

또한 전세계 응답자의 과반수는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며, 수집된 정보의 사후 사용 방법에 대해서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은밀하게 거주자의 정보를 수집하고 타인과 공유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으냐는 질문에 62%에 달하는 대다수 응답자는 프라이버시가 심각하게 침범 당한 것 같고, 화가 나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커넥티드 어플라이언스가 수집한 정보가 누구에게 접근 권한이 부여되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66%의 응답자는 오직 본인 또는 당사자가 권한을 부여해야한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42%가 각자의 정부가 수집된 데이터를 규제해야 한다고 답했고 11%의 응답자는 독립적인 비정부기관이 정보 규제를 주관해야 한다고 답했다.

커넥티드 홈 장치의 결함으로 보안문제가 발생시 책임소재에 관해서 설문 전체 응답자 중 48%가 제조업체가 업데이트 및 패치 작업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약 31%는 거주자로서 장치의 업데이트는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다.

커넥티드 홈 장치의 보안 방식에 대해서는 자택에 설치된 라우터(Router·네트워크 중계장치)가 보안을 제공해야 된다고 답한 응답자와 인터넷 제공자가 보안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거의 동률로 나타났다.

주택을 소유한 응답자들이 커넥티드 홈 실현을 위해서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지만, 장치 구매 결정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고 이어 기능, 목적, 브랜드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존 매디슨(John Maddison) 부사장은 “IoT는 보안 및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요소를 가져오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격 연결 인증, 엔드유저와 커넥티드 홈 간 가상 사설망, 악성코드 및 봇넷 방어를 포함한 온프리미스(On-premise), 클라우드 적용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 장치 제조업체의 통합 솔루션으로써 똑똑한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0년 7조1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세계 IoT시장에서 가격과 기능성 모두를 만족하며 보안과 프라이버시 간의 균형을 이루는 솔루션 벤더가 관련 시장의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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