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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0 10: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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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Nikko동제련의 전승재 해외사업부문장(부사장)과 코델코의 로드리고 토로 부사장이 합작법인 출범협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내 최대의 비철금속기업인 LS-니꼬동제련(대표 강성원)이 국내 최초로 귀금속플랜트를 수출한다.

LS-니꼬동제련은 한국시간으로 9일 세계 최대의 동 생산기업인 칠레의 코델코(CODELCO)와 귀금속 회수공장과 건설 및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합작법인 ‘PRM’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 지분은 LS-니꼬동과 코델코가 각각 66%와 34%를 보유하며, 경영권은 LS-니꼬동이 갖는다.

귀금속 공장은 칠레의 메히요네스(Mejillones)지역에 총면적 10만㎡ 규모로 지어지며, 총 9,600만달러가 투자된다.

귀금속 공장에서는 동정광의 제련 및 정련과정 중 생성되는) 귀금속 함유 슬라임에서 금, 은과 같은 유가금속을 회수한다. LS-니꼬동은 100% 국내 기술과 자재로 공장 설계와 운영을 맡고, 코델코는 칠레의 자사 보유 제련소에서 발생하는 슬라임(금속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귀금속을 함유한 침전물)을 100% 공급한다.

올해 말 착공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상반기부터 연간 금 5톤, 은 540톤, 셀레늄 200톤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날 LS-니꼬동 강성원 사장은 “글로벌 메이저 동 생산기업인 코델코에 대한 기술수출을 통해, LS-니꼬동 기술력의 우수성을 전세계 금속산업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플랜트 수출이 제련산업과 해외자원개발사업으로 이어져, 글로벌사업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델코의 옥타비오 아라네다 Deputy CEO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LS-니꼬동과의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만족스러우며, 최상의 성과를 거둬 기업의 주주인 칠레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레 국영기업 코델코는 세계 동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메이저 비철금속 기업으로 전세계 구리 매장량의 10% 정도를 관리 운용하며, 전세계 구리 생산량의 11% (약 1,800만톤)를 생산. 2010년 16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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