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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0 14: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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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7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 품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조달청이 7월8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2.24% 상승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그 동안 칭다오 스캔들로 하락폭이 컸던 구리(2.6%)가 2주 연속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한 니켈(3.3%), 알루미늄(2.3%)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으나 납(0.8%)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구리는 중국 HSBC 제조업 PMI지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미국 경기지표 개선 등 글로벌 경기지표 회복으로 지난주 대비 2.62% 상승한 1,893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5만6,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1,000톤 증가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2.0% 감소하며 17.4% 수준을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구리가격은 타이트한 공급으로 2달 연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월 초 급락 이후 상해 구리 실물 프리미엄은 상승해 105∼12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어 타이트한 실물공급을 보이는 상황이다.

올해 글로벌 구리 시장은 공급 과잉이 예측됐으나, 인도네시아의 광석 수출금지와 중국의 예상보다 적은 구리 생산으로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알루미늄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전주대비 2.32% 상승한 1,893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4,650톤 하락했다. 반면에 상해 재고는 2,376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5% 하락하며 58.9% 수준을 나타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1,900달러선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세력의 매도세로 상단이 제한 되고 있고,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감산 역시 제한됨에 따라 알루미늄 가격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1,900달러선이 재시도 되리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상단은 제한되며 박스권이 전망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강세가 전망되나 과잉설비와 과다한 재고가 발목 잡을 것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납은 3주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0.82% 상승한 2,156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2만200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35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0.6% 감소하며 5.3%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납 가격은 아연 가격에 대비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아연가격의 상승과 연동돼 납 가격은 향후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기술적으로 2,200달러선이 강한 저항선으로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연가격은 4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45% 상승한 2,236달러를 기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4,350톤 감소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4,456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6% 증가하며 약 9.1% 수준을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아연 가격 상승은 일부 공급부족 현상을 바탕으로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6년간 이어진 공급과잉시장이 공급부족으로 바뀌며 가격이 상승 중이다. 향후 여러 광산들이 감산 또는 폐쇄 예정이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상승추세에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현재의 공급부족현상에 이어 2016년 이후 중국 이외 지역에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석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지난주 대비 1.92% 상승한 2만2,78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량은 430톤 증가해 1만1,715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0.72% 하락하며 21.34%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의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개선으로 가격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럽, 일본 등의 주요 선진국 반도체 수요가 개선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메탈블레틴에 의하면 글로벌 주석가격은 중장기적으로 보합세가 예상되며, 2만1,700달러, 2만1,200달러가 각각 1, 2차 지지선으로 보여 지며 2만2,800달러를 돌파한다면 2만3,500달러선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

니켈은 최근 급락에 대한 기술적인 반등을 보이며 전주대비 3.32% 상승한 1만9,475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1,254톤 감소한 30만4,536톤을 기록했다. CW는 36.6%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간기준으로 0.1% 상승한 것이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최근의 달러약세와 매크로 데이터 가격으로 인해 니켈 가격이 지지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반면에 늘어나는 공급에 따른 수요 증가 없는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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