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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0 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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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산업 현황 (단위 : 대, %, 억불).

2014년 상반기 자동차산업 수출은 미국 등 주요시장의 경기회복세와 고부가가치 차종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한 약 160만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올 상반기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2.6%), 내수(7.3%), 수출(0.4%)로 모두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으며, 하반기 또한 생산(0.9%), 내수(0.7%), 수출(6.9%)로 모두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약 234만대를 기록했다.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주·야간 20시간→주간 17시간)에 따른 업무시간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간당 조업량 극대화 등 조업효율 제고로 오히려 생산량은 향상됐다.

내수의 경우, 올 상반기 내수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80만대를 기록했다. 고연비 경차 선호, SUV 수요확대 등 전 차급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또 레저문화 확산, 디젤엔진 성능개선 등으로 다목적 차량의 수요증가가 급증했고, 수입차도 11.7% 상승하며 상반기 최다 판매를 기록, 국내 내수시장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수출은 원/달러 환율하락과 동유럽, 중남미 등 일부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한 약 160만대, 수출액은 4.1% 증가한 255.3억달러를 기록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이는 미, EU, 중국 등 주요시장의 경기회복세에 따른 수요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이며,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평균수출가격 상승이 이를 뒷받침했다. 이밖에 국산차 품질향상 및 신뢰도 제고도 또한 판매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부는 하반기 생산이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출국 경기회복 지속과 다양한 신모델 출시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0.9% 증가한 약 226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는 현대 AG, 기아 쏘렌토 후속, 르노삼성 SM5디젤 등 신차출시 효과와 한-EU FTA 추가 관세인하 등에 따른 수입차종 수혜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한 약 79만대가 판매될 것 전망했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약 16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선진국 경기회복세, 한-EU FTA 추가 관세인하, 기아 카니발·쏘렌토 후속, 르노삼성 로그후속 등 수출 전략차종 확대가 업체들의 실적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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