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 나노융합산업진흥센터(센터장 이상록)는 사업화 유망 나노융합기술의 확산 및 나노부문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나노콘서트 2014’를 지난 10일 제주 KAL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나노융합 분야의 산업계, 연구단체, 투자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나노콘서트에서는 공공연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총 16개의 우수 나노융합기술이 소개됐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포토닉스 기반 테라헤르츠파 기술의 산업적 응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초단열성 초다공성 실리카 에어로겔 소재 기술’ △한국전기연구원의 ‘필름형 나노다공질 알루미나/금속메쉬 복합막’ △한국화학연구원의 ‘나노간극-라만프로브 기반 초고감도 라만검색 기술’ △재료연구소의 ‘롤투롤 코팅법을 이용한 나노 표면 제조 기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리튬이차전지 음극을 위한 SiOx나노분말 제조기술’ 등이다.
또한 플렉스피이㈜, ㈜인바이온,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이노파마스크린, ㈜신테카바이오, ㈜메드팩토 등 나노·바이오 분야 기업 투자유치설명회(IR)와 기술·투자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록 센터장은 “나노콘서트가 나노융합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나노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