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전문 기업인 마미로봇이 ‘2014 BEST중소형가전 콘테스트’에서 수상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A’)가 주최하는 ‘2014 BEST 중소형가전 콘테스트’는 소비자 트랜드를 반영한 시장혁신형 소형가전을 발굴하고 이를 글로벌 명품가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소비자 평가단,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진행됐으며 선정된 업체에게는 시장, 제품 동향 분석 및 상품기획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주고 명품화 기반 플랫품 기술 및 차별화 요소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바이어 발굴, 관리도 지원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게 취약한 브랜드 홍보 기회도 확대된다.

로봇청소기 전문기업인 마미로봇은 사각디자인 로봇청소기에 초음파센서와 물걸레 기능을 장착하고, 핸드 청소기를 기본 포함해 한국 주거 생활에 가장 적합한 ‘한국형 로봇청소기 컬링’를 개발했다. 또 가격을 30~40만원대로 낮춰 대기업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제품을 공급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마미로봇의 황정완 부장은 “마미로봇의 역사는 혁신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그동안의 경영혁신과 기술혁신으로 로봇청소기를 대중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말하고 “앞으로도 독창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의 로봇 가전제품 전문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2014 best중소형가전 콘테스트’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