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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4 17: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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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설비별 수주실적 (백만불, %).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이 상반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14일 ‘2014년 상반기 플랜트 수주실적’을 발표했다. 해외플랜트 수주액은 33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다.

이라크 등 중동 수주시장 정세불안과 해양플랜트 발주물량 감소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호실적을 거둔 것은 석유·가스 플랜트의 견실한 수주세와 전통 수주시장인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미주지역 수주 호조세가 이어진데 따른 것이다.

특히, 신흥 플랜트 시장인 아프리카지역 수주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55% 상승한 56억달러로 상반기 수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아프리카 시장의 비중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고, 국내 업체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수주한 프로젝트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동, 아프리카, 미주 지역이 대형 석유·가스, 발전 프로젝트 수주 호조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수주가 증가한 반면, 유럽과 아시아 지역은 해양플랜트 발주감소와 발전 및 산업시설 프로젝트가 줄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설비별로는 발전, 정유, 석유화학 프로젝트 수주가 전체 수주액의 87%를 차지하며, 상반기 수주 상승세를 주도했지만, 상대적으로 해양플랜트, 산업시설, 기자재 수주는 감소했다.

하반기 해외플랜트 수주는 세계 경기회복 기대, 개도국 산업 인프라 확충 등으로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불안요소도 잠재돼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상반기 플랜트 수주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최초 플랜트 수주 7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10월 중남미 프로젝트 로드쇼, 11월말 중앙아시아 주요 발주처 초청행사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수주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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