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TP ‘지식재산센터 개소식’에서 참석 귀빈들이 개소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가 지식재산센터 개소를 통해 울산지역 기업들의 지식재산의 사업화 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울산TP는 17일 울산TP ‘지식재산센터 개소식’과 함께 특허사업화 확산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MOU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만석 경제부시장, 이준석 특허청 차장, 이 철 울산대총장, 조무제 UNIST총장 등 주요인사와 그린카개발분야 동남정밀 김용현 대표이사, World Class 300 기업인 덕산하이메탈(주) 이준호 그룹회장,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 김해숙 회장, 정밀화학소재분야 ㈜용진유화 유홍섭 대표이사, 나노융합소재분야 ㈜한주금속 이용진 대표이사 등 울산 지역의 신성장동력분야 중견기업 대표 35명 및 울산 TP 임직원, TP 입주기업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울산TP 지식재산센터 개소식에서 장만석 경제부시장은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선 창조경제를 통한 글로벌 산업거점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히 기존 주력산업과 첨단산업과의 융·복합화와 창조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는 차원에서 특허 등 지식재산(IP) 확산으로 울산의 미래성장 동력을 이끌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특허청 차장은 “R&D연계형 울산TP 지식재산센터가 개소됨으로서 울산지역 기업들의 R&D수행 과정에서 지재권서비스가 밀착됨으로서 특허,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 사업화가 촉진되고, 아울러 산학연 연계강화를 통한 글로벌 IP강소기업 육성도 크게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울산TP, 특허청, 울산대학교 및 UNIST가 공동으로 ‘특허를 통한 R&D사업 강화 및 특허사업화 촉진’ 착수를 위한 MOU을 체결했다. MOU는 울산지역에 특허사업화를 촉진하고 대학의 우수한 기술개발 결과물을 기업과 연계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한 미래선도 기술의 R&D사업화 확산 △신성장 산업분야 유망특허 지원 등으로 울산의 창조경제를 촉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신동식 울산TP 원장은 “울산TP 기술지원 및 특허성과 보고에서 기업성장단계별 타겟(Target) 기업군을 선정해 기업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기업 R&D 역량제고와 경쟁력을 강화시켜 선도적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기업과 공동으로 기술개발한 성과물 상설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개방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한 기술사업화를 위해 유라시아, 미주 및 유럽지역 선진 우수기술과 협력을 통해 2013년에는 국내외 기술이전 62건, 기술사업화 19건을 성공시켰고 그린카개발, 나노소재, 정밀화학 융합소재 등 220건의 특허출원, 논문게재 98건, 1,572명의 고용창출과 2,989억원의 매출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울산TP 본부동에 마련된 ‘울산TP 기술지원 및 특허성과 전시관’도 둘러봤다.

아울러 이준석 특허청 차장이 직접 주관한 ‘울산 지식·기술 집약 기업인과의 만남’의 자리에서는 울산지역 신성장 동력분야 중견기업 대표 35명이 참석했으며, 특허청의 주요정책 소개와 함께 울산지역의 특허사업화 촉진을 위한 발전방향 등 현장감 있는 많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신동식 울산TP 원장은 “오늘 ‘울산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 개소가 됨으로서, 지역기업체 기술개발의 성과 확산과 특허사업화 연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성장기반 마련 됐다”며 “향후 지속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IT융합, 나노융합, 원전에너지, 신소재 등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술개발 지원과 특허사업화 연계 촉진을 위해 울산TP에 2013년 구축된 기업과 TP간의 쌍방향 e-learning 시스템을 활용해 기술정보와 특허 등 지식재산권 전문정보 제공 등도 확대해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