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국내 뿌리기업에 대한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을 통해 원가절감·단순노무 절감·생산성 향상·안정성 제고 등 다양한 성과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지난 16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함께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뿌리산업계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연속공정 자동화모델 구축사례 소개와 자동화·첨단화 구축을 통한 뿌리기업의 생산성·안전성 제고 사례를 발표하고, 소개된 자동화·첨단화설비의 구축을 희망하는 뿌리기업에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향후 산업부는 뿌리기업들에게 자동화·첨단화 연속공정 우수 사례집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례 중 우수 모델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무담보 이행보증사업, 신성장기반자금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중·대형 자동화·첨단화 공정전환 촉진을 목표로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을 통해 뿌리기업 당 약 3∼5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홍순파 산업부 뿌리산업팀장은 “이번 진흥정책을 통해 자동차·IT 등 국내 주력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 하겠다”며 “현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삼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예산지원과 정책적 관심도를 늘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