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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8 09: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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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 소방헬기가 추락하는 순간까지 대형참사를 막기 위해 인적 드문 곳에 헬기를 조종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17일 강원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 임무 완료 후 강원도 춘천기지로 귀대하기 위해 광주공항에서 이륙해 운항 중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현재 국토부 항공기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이번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정성철 지방소방경, 박인돈 지방소방위, 안병국 지방소방장, 신영룡 지방소방교, 이은교 지방소방사 등 5명 전원이 순직했다.

또한 인근에 있던 민간인 1명(여학생, 고3)이 부상을 당해 KS병원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당시 목격자들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락장소를 의도적으로 한적한 곳을 선택한 것 같다고 증언했다. 이에 시민들은 최후에 순간까지 대형 사고를 막기 위한 이들의 행동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며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안전행정부장관과 소방방재청장은 사고발생 직후 상황파악과 사후조치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또한 강원도에서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도지사 등 관계자가 사고수습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방재청 관계자는 “방재청과 강원도에서는 희생자 예우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후 모든 절차는 희생자 가족들과 충분히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재청은 사고 동일기종(프랑스 유로콥터 AS365)의 안전이 확인될 때 까지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다른 기종 소방헬기에 대해서도 안전에 유의하여 임무를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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