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7-22 10:27:55
기사수정

전라남도 여수서 화학물질 유출에 대비할 민관군 합동 대규모 종합훈련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23일 전라남도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국 바스프에서 다량의 화학물질(톨루엔) 유출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 바스프 내 옥외탱크저장소에 보관 중이던 톨루엔이 배관 정비작업 중 원인미상의 폭발로 톨루엔이 다량 유출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 상황을 가상한 훈련으로 인명구조·누출차단·통제구역 설정·사고확대 방지조치·오염원 제독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현지 실제 훈련의 참여기관은 18개 기관·단체(여수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사고대응단, 여수소방서, 화학물질안전원, 영산강유역환경청, 여수시, 고용노동지청, 여수경찰서, 31사단 화생방지원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으로 총 150명의 인원과 장비 34대(지휘차 2대, 화학차2대, 펌프차 3대 등 34대 등)가 동원된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국가 산업단지 내 화학재난에 대한 유관기관별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사고발생 시 각 기관의 대응절차를 사전에 점검하고 이를 보완하는데 있다.

또한 과거 보여 주기식 훈련이 아닌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전과 동일하게 상황을 부여하고 출동부터 상황판단회의, 센터 초기대응, 특수사고대응단 지원출동 등 실제 이루어지는 순서대로 실시함으로써 훈련의 실효성과 현장 대응성을 높이고 단계별 미비사항을 점검해 개선·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중앙119구조본부 화생방 신속대응팀의 화생방인원 및 장비가 출동해 여수센터를 지원하게 된다.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시흥·익산·구미·서산·여수·울산의 전국 6개소 국가 산업단지 인근에 설치돼 있으며, 상반기 출동실적은 105건으로, 누출 46건, 화재 26건, 환경 15건, 일반구조 12건, 폭발 5건, 질식 1건 등이 있었다.

화학재난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은 지난 6월24일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LG화학에서 실시한 서산 합동방재센터 훈련을 시작으로 5개 센터가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번 훈련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검토해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재난대응 기관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확립해 화학사고를 조기 수습하는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10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